AI가 인간 의사 대신 혼수상태 환자의 안락사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해 대중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환자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AI가 생명 유지 장치 기능을 중단하면, 사람들은 인간 의사가 동일한 결정을 내렸을 때보다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27일(현지 시간) 핀란드 투르쿠 대학교에 따르면, 마이클 라카수오 연구원이 주도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AI·로봇·인간 의사가 혼수 환자의 임종 결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일반인의 윤리적 기준을 조사했다. 연구는 핀란드, 체코, 영국 시민 5837명을 대상으로 의료 사례를 간단한 이야기 형식으로 제시하고 반응을 모아 분석했다.

출처 : 의료 AI가 안락사를 제안?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 < Science < 기사본문 - 파퓰러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