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뉴스와 시론
상세페이지 작성글 정보
제목 [단독]뇌사자 이어 ‘심정지 환자’ 장기기증 허용 검토, 이식 대기 줄인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6-16 조회수 121

정부가 뇌사에 이어 심정지를 기준으로 장기 기증 여부를 판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9월 발표하는 2차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본계획(2025∼2029년)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복지부의 ‘장기 등의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순환정지 후 장기 기증(DCD) 시행 5년 차에 현재보다 장기 이식이 887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입 필요성을 권고했다.

뇌사는 심장이 뛰는 가운데 뇌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이고, 심정지는 심장이 멈춰 장기로 혈액 순환 등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장기 기증 기준을 심정지 이후로 확대하면 잠재 기증 환자 규모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대상자도 늘어 장기 기증이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 [단독]뇌사자 이어 ‘심정지 환자’ 장기기증 허용 검토, 이식 대기 줄인다|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