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 그런데 장례식이 이상했던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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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9-09 | 조회수 | 98 |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고인이 있었습니다. 발견 당시에 이미 시신이 부패했는지 사인은 '기타 및 불상'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고인에게는 형제가 있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 단절 등을 이유로 시신 위임서를 작성했습니다. 결국 고인의 장례는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장례가 치러지기 하루 전, '서울시 공영장례 지원·상담센터'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자신을 고인의 친구라고 소개한 내담자는 구청을 통해 상담센터를 안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에 연락하면 장례에 참석할 수 있다고 들었다고요.
'무연고'인데, 친구는 있어요
내담자는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장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자신들이 가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몇 시간 동안 진행되는지, 유골은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물었습니다. 장례는 전통 유교 방식으로 진행되고, 상주를 맡을 수 있고,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골은 이후에 유택동산이라는 곳에 뿌려질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나서야 내담자는 안심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장례에 꼭 참석하겠다는 말을 남기고서요.
내담자는 정말로 장례에 참석했습니다. 심지어 혼자 온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왔습니다. 그들은 모두 고인의 친구들이었습니다.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익숙하게 향을 피우고, 절을 한 친구들은 잠시 자리에 앉아 장례가 시작하기 전까지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출처 :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 그런데 장례식이 이상했던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