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도레미

인사 말씀
삶을 품위있게, 마무리를 존업하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씁시다.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가 신년 인사로 주고받는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덕담은, 대체로 유교적 전통으로 이어오는 5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5복은 고금을 통해 모든 사람이 소망하고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행복한 삶의 조건들로 수(壽), 부(富), 강녕(康寧; 심신이 건강하고 평안함), 유호덕(攸好德; 덕을 좋아하고 베푸는 삶)과 고종명(考終命; 천수를 누리고 최후를 곱게 맞이함)을 말합니다.

장수시대가 되어 국민의 평균수명이 여든을 넘어서고, 백세 전후까지 사시는 분들이 적지 않음은 오복 중 ‘수’를 누리는 일이 보편화된 현상이라고 할까요? 환갑잔치를 하고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를 이야기하면서 7순맞이를 축하하던 시절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듯 의학기술이 발전하고 위생환경과 영양이 좋아짐에 따라 장수를 누리는 시대가 된 것은 말 그대로 온 국민의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빛과 그림자’의 관계라고 할까요? 이와는 반대로 역시 5복 중 하나인 ‘고종명의 복’은 점점 누리기 힘든 환경이 되어갑니다.
의술의 발달로 어느 정도 인위적 생명연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존엄한 마무리’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사단법인 희망도레미"는 현역에서 은퇴한 몇몇 시니어들이 지난 2009년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민간법인입니다.
2014년 말 창립 5주년을 맞이하면서 기존의 운영사업에 더하여 사회를 위한 보다 뜻있고 보람 있는 신사업을 찾던 중, ‘회생의 가망이 없는
생명의 최후단계에 이르면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거절하겠다.’는 의사표시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작성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원단"의 창단에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주된 수요계층인 시니어들의 작성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하면서, 100세 장수시대에 보다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성인을 위한 ‘고종명의 복’에 관한 보험증서격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서식을 전국적으로 무료 공급하면서 상담과 작성의 지원, 강의와 홍보를 위해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원단"활동을 시작하고 1년여가 지난 2016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그 2년 후인 2018년 2월부터 시행되면서, 저희 법인도 보건복지부로부터 이 법률에 의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제44호)」 으로 지정을 받아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 법률 시행 전 3년 동안 저희 「사단법인 희망도레미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원단」 이 전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서식을 공급하고 작성을 지원해드린 인원은 27,000명에 이릅니다.

우리 사회의 시니어들이 생의 최후 단계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로 인한 고통을 덜고 가정과 사회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를 존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원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희망도레미"의 진솔한 꿈입니다.

저희 법인 소속 30명 내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들은 위와 같은 법인의 운영취지와 더불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법률적·실무적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오늘도 각급 복지관과 종교단체, 대소 주민단체(주민센터, 경로당, 부녀회, 공적사적 친목회 등)와
시니어교육기관 등의 요청을 받아 상담과 작성지원, 강의와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맞이하게 될 최후가 품위 있고 존엄하기를 바라는 정부(보건복지부)의 국민복지정책과,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단법인 희망도레미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원단"의 뜻에 공감하시는 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pe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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