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간 1만명 안락사' 네덜란드의 질문 "정신적 고통도 안락사가 필요한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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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3-26 | 조회수 | 700 |
감독기구 "지난해 사망자 219명이 해당"
2010년 2명→2023년 138명으로 급증세
30명이 30세 미만... "사회적 논쟁 필요"
안락사가 합법인 네덜란드에서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해 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더타임스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락사 집행 사례를 사후 감독하는 네덜란드 안락사검토위원회(Regionale Toetsingscommissies Euthanasie·RTE)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 질환에서 비롯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한 사람은 219명이었다. 2023년 138명에 비해 58.7% 급증한 인원이다. 이 기간 안락사로 사망한 전체 인원이 9,068명에서 9,958명으로 10% 이하로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각 연도 전체 안락사 인원 대비 정신적 고통에 따른 안락사 인원 비율도 1.5%에서 2.2%로 늘었다. 2010년에는 같은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한 사례가 단 두 건이었다.
출처 : '연간 1만명 안락사' 네덜란드의 질문 "정신적 고통도 안락사가 필요한가"